트럼프 12

파월 연준 의장, 해임될까?

파월 연준 의장, 해임될까? 트럼프의 압박 속 BCA 리포트의 냉정한 시각최근 금융시장을 강타한 이슈 중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파월 저격’입니다. 연준(Fed) 의장인 제롬 파월을 겨냥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제가 침체된다"고 압박하며, 파월 해임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파월 의장의 자리는 위태로운 걸까요?BCA 리서치는 여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그들의 시각입니다. 그렇다면 왜 해임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지, 그리고 이 논란이 투자자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차근히 짚어보겠습니다.1. 트럼프 vs 파월, 또다시 시작된 불편한 동행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연설과 SNS를 통해 파월 의장을 향한 비판 수위..

마켓뷰 2025.04.23

급한 트럼프는 또다시 연준 압박

“선제적 금리 인하”를 많은 사람들이 요구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은 크게 하락했고, 식품 가격(바이든의 계란 대참사 포함!)도 크게 내려갔으며, 다른 대부분의 “것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질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없다.이런 비용들이 내가 예측한 대로 아주 잘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거의 발생할 수 없지만, 경제 둔화는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너무 늦은(Mr. Too Late)’ 사람, 즉 완전한 패배자는 경제를 망치게 될 것이다.유럽은 이미 일곱 번이나 금리를 인하했다. 파월은 항상 “너무 늦게(To Late)” 행동해왔다. 단 한 번, 선거 기간만 제외하고, 그때는 금리를 내려서 졸린 조 바이든(Sleepy Joe Biden)과 그 뒤를 이은 카말..

마켓뷰 2025.04.22

트럼프 경제 정책의 지지율이 재임기간 기준 최저치를 기록

» CNBC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4%로 집계. 이 가운데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43%로, 반대 의견 55%에 크게 못 미치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기간 기준 최저치를 기록» 특히 관세 정책에 대한 반대 여론이 4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관세 정책의 찬성 여론은 30% 수준에 불과» 인플레이션 및 생활비 문제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60%(긍정: 37%)로 나타나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블루칼라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부정적 응답 비율이 14%포인트 증가하여,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 증시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의 낙관론에서 급격히 전환된 모습을 보이면서 38%만이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53%는 부정..

마켓뷰 2025.04.21

미중 무역 협상, 주도권은 누구에게?

패를 쥔 쪽은 누구인가 – 중국인가, 미국인가?1. 중국의 요구본격적인 무역 협상에 앞서 미국 측의 선제적 조치 요구미 고위 관료들의 중국 비하 발언 중단일관성 있는 정책 입장 유지대중 제재 및 대만 문제 등 중국의 우려 사안에 대한 협의 의지 표명정상회담 시 합의문 서명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 신임을 받는 협상 대표 지정 요구 2. 미국의 입장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고수하며 "중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 3. 무역 의존도 분석 (MUFG: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미국이 중국 수출에 더 크게 의존하는 구조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품목 중 약 40%는 해당 품목 전체 수입량의 70% 이상을 중국에 의존반면,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품목 중 위와 같은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경..

마켓뷰 2025.04.20

트럼프 백악관의 내밀한 권력 게임

트럼프 백악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 드라마틱하네요! "잠깐 회의 좀..." - 나바로의 치명적 실수강경파 무역 전문가 피터 나바로가 "잠깐 회의 좀 다녀올게요"라며 자리를 비운 순간, 마치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던 것처럼 베선트와 러트닉 장관이 눈빛을 교환합니다. "지금이야!" 두 사람은 마치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로 달려갑니다. 그들의 미션은 명확했죠.'나바로가 돌아오기 전에 대통령을 설득하라!'"빨리 트루스소셜에 올려요, 대통령님!"집무실에 들어선 두 장관은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대통령이 고개를 끄덕이자 곧바로 "지금 당장 트루스소셜에 올려주세요!"라고 재촉합니다. 마치 그들이 자리를 떠나면 나바로가 돌아와 모든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 것을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이었죠.트..

마켓뷰 2025.04.20

미국 시장, "역대 두 번째 규모 자금 유출"

미국 시장서 기록적 자금 유출…“역대 두 번째 매도세”트럼프 해법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미국 금융시장에서 역대급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사상 두 번째로 큰 매도세’를 기록함.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를 이어가며 불안 심리가 극대화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수 중심의 대형 투자 유치나 기업 간 딜을 통해 이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음.

마켓뷰 2025.04.19

트럼프 대통령, 각계각층에서 반발 직면

트럼프 대통령이 권한 강화를 추진하며 법원, 대학, 비판적 기관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음. 대통령과 참모들은 자유주의 성향의 시각이나 인종, 종교 문제에 있어 반유대주의 대응을 소홀히 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부 대학과 기관의 세금 면제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하버드대와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한 세금 면제 철회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했고, 정부 감시 단체인 Citizens for Responsibility and Ethics에도 부패 혐의를 들어 제재를 검토하고 있음. 미국국제개발처(USAID), Voice of America 등 전통적 외교 및 정보기관에 대해서도 예산 삭감 조치를 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반발이 확산 중.법원도 행정부 조치에 제동..

마켓뷰 2025.04.19

트럼프 지지율 급락

트럼프 지지율 급락…경제 이슈로 중도층 이탈2025년 1월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14포인트 하락하며, 2017년 초반보다 세 배 가까운 낙폭을 기록함. 2024년 트럼프 지지자 중 19%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12%는 경제 운영에 불만을 표함.순지지율은 히스패닉 -37, 30세 미만 -25를 기록했고, 아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6대 경합주 모두에서 부정적인 수치로 나타남.이는 “트럼프의 승리를 안겨준 바로 그 지역들이 이제 등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과 일치함.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2018년 공화당의 패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 92%는 여전히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에 민감한 중도 유권자들의 ..

마켓뷰 2025.04.18

[마켓뷰] 폭등에서 폭락까지, 단 하루에 무슨 일이? 트럼프發 무역 전쟁과 글로벌 시장 충격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간 무역 협상 소식에 한껏 들떴던 세계 증시가 단 하루 만에 급락세로 전환했습니다. 2025년 4월 8일, 뉴욕 증시는 아침에는 폭등으로 출발했지만 장 마감에는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하루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1. 기대감으로 시작된 하루: '협상 무드'에 환호한 시장하루의 시작은 분명 긍정적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협상팀이 도착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투자자들은 미-일, 미-한 무역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습니다. 이에 일본 닛케이 지수는 6% 이상 급등했고, 뉴욕증시도 개장 직후 나스닥과 S&P500이 4% 넘게 치솟았습니다.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관세는 녹을 얼음처럼 사라질 수 있다”는 낙관적 ..

마켓뷰 2025.04.09

[요약] 트럼프의 '상호' 관세 공식 (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은 미국과의 무역 적자를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독특한 방식입니다.공식무역흑자 ÷ 미국에 대한 총 수출 ÷ 2 = 관세율(예: 중국의 경우 2950억 ÷ 4380억 ÷ 2 = 약 34%)적용 방식미국과 무역흑자가 큰 국가는 높은 관세 적용 (예: 중국, 일본, EU)미국과 무역 균형 or 흑자 국가는 10% 일률 세율 부과비판점실제 외국의 관세나 비관세 장벽이 아닌, 미국의 적자 수치만을 기준으로 함단순화된 방식으로, 실질적인 무역정책 분석이나 상호주의 원칙과는 다름정치적 상징성이 크고, 공표된 요율과 실제 부과 간 불일치 존재이 정책은 미국의 무역적자 감축을 명분으로 하나, 경제학적으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마켓뷰 2025.04.03